스테이블하고 싶었지만 스테이블하지 못했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들

학습 차원에서 틈틈이 해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번역 또는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디파이 전문 미디어 디파이언트에 올라온 글을 정리한 것입니다. 테라UST(UST)가 고성장하다 단숨에 무너지는 것을 보고 번역해봤습니다.

베이시스(Basis)

베이시스 스테이블코인은 이전에는 베이스코인으로 알려졌다. 크립토에서 첫 첫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실험 중 하나였다.

베이시스 프로젝트는 2017년 8월 시작됐다. 2018년 4월에는 안드레센 호로위츠, 베인 캐피털 벤처스, 라이트 스피드 벤처스를 포함해 선도적인 벤처 투자자들로부터 1억3330만 달러 규모 투자를 받았다.

베이시스는 채권을 발행하고 토큰 공급을 확장 및 축소하는데 쓰이는 토큰들을 공유하려 했다. 이를 통해  차익거래자들이 스테이블코인 가격이 1달러 위나 아래에서 거래되는 것에 따라 BAC를 사거나 소각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페깅을 유지하려고 했다.

그러나 규제 당국에선, 개입했고, 채권 토큰은 증권이라며 베이시스 프로젝트가 구체적인 KYC(know-your-customer) 정보를 수집하고 토큰을 검증된 투자자들에게만 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불운하게도, 미국 증권 규정을 베이시스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은 베이시스를 선보이기 위한 우리 역량에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베이시스 웹사이트에 있는 공지는 전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중 누구도 원했던 결과가 아님에도 우리는 이것을 시작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유리한 규제 환경에 바이너리 베팅(binary bet했다"고 했다. (바이너리 베팅은 가격을 0에서 100 사이의 승산 지수로 표시하는 금융 베팅의 일종으로, 이벤트가 발생하면 100으로, 발생하지 않으면 0으로 정산된다)

베이시스는 자금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줬고 프로토콜을 출시하지 않았다.

엠프티 셋 달러(Empty Set Dollar)

2020년 선보인 엠프티 셋 달러는 스스로를 디파이 영역에서 리저브 통화(the reserve currency)로 행동할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으로 묘사했다. 엠프티 셋 달러는 베이시스를 위해 계획된 디자인에서 개발하려고 했다. 그리고 규제 개입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익명의 한 팀에 의해 선보였다.

엠프티 셋 달러는 스테이블코인 가격이 1달러 위로 올라갈 때 공급을 늘리고, 이미 유통되는 토큰들 가치를 희석시키기 위해 별도 토큰을 발행함으로써 페깅을 유지하려고 했다. 반대로 엠프티 셋 달러는 가격이 1달러 밑으로 떨어졌을 때 희소성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들에 채무 쿠폰(debt coupons )을 줌으로써 그들의 토큰을 소각하도록 유도하려고 했다.

2020년 4분기 많은 시간 동안 ESD 가격은 1달러 근처를 맴돌았지만 ESD 토큰은 그해 12월 죽음의 사이클로 들어갔다. ESD는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마지막에는 0.005달러까지 바뀌었다. ESD는 24시간 거래 규모는 고작 2만6310달러다.

베이시스 캐시(Basis Cash)

2020년 11월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던 ESD는 릭(Rick)과 모티(Morty)라는 필명 아래 운영하는 익명의 개발자들에게 자체 홈페이지를 베이시스에 선보이도록 영감을 줬다.

릭과 모티는 그달 베이시스 캐시를 선보였다. DAI, USDC, SUSD를 포함하는 다른 인기 스테이블코인들을 락업했던 사용자들에게 BAC 토큰들을 배포했다. 이 프로젝트는 공급을 통제하고 필요할 때 토큰 파괴를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채권과 주식 토큰을 발행했다.

그러나 베이시스 캐시는 약 2주 동안만 1달러 근처에서 거래됐다. 베이시스 캐시는 2021년 첫 6개월 동안 90% 이상 무너졌다. 이 토큰은 마지막에는 0.008달러에 거래됐고 그날 BAC 거래 규모는 3만3645달러였다.

앰플포스(Ampleforth)

앰플포스는 베이시스에서 영감을 얻었던 또 다른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다. 앰플포스 페그는 스테이블코인 가격을 1달러로 유지하기 위한 거래에 사용자 잔고 공급을 조정하는 데일리 리베이스 이벤트를 통해 유지된다.

앰플포스 프로토콜은 2019년 중반 공개됐고, 빠르게 실패를 향하는 듯 보였다. AMPL 가격은 꾸준히 하락해 3개월 후에, 0.4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AMPL 가격은 회복했다. AMPL 거래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는 1달러에 가까웠다.

AMPL은 2020년 2분기와 3분기 거친 변동성을 경험했다. 그때 이후 AMPL은 대략 2달러와 0.70 범위 사이에서 왔다 갔다 했다. 스테이블 코인으로서의 활용성은 침해되는 듯 보였다.

AMPL은 2021년에는 변동성이 덜했다. 1달러에서 30% 올라거나 떨어지는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AMPL 현재 가격은 1.10달러다. 하루 거래 규모는 220만 달러 이상이다.

뉴트리노 USD(Neutrino USD)

UST의 최근 성공은 경쟁 네트워크들에 네이티브 네트워크 토큰 1달러 가치를 조건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상환하거나 소각하는 홀더들에 의해 지원되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이도록 하는 영감을 줬다.

뉴트리노 USD(USDN)은 2022년 2월 웨이브스 네트워크(Waves network )에서 공개됐다. 뉴트리노 USD는 빠르게, 논쟁거리가 되었다. 어느 익명의 트위터 계정은 4월 초 뉴트리노 팀이 웨이브스(WAVES)를 펌핑하고 USDN 시가 총액을 끌어올리기 위해 바이레스(Vires) 머니 마켓 프로토콜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웨이브스 가격은 붕괴했고, USDN도 페깅이 빠르게 깨졌다. 토큰은 지난달 초 대부분 회복하기 전 낮게는 0.60달러에 거래됐다. 그러나 이 토큰은 페깅을 완전히 회복하는데 실패했다. 그 때 이후 0.98과 0.9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UST에서 영감을 받은 다른 스테이블코인들은 지난주 출시된 트론 USDD, 4월 말 가동에 들어간 니어의 USN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UST가 고생했던 극심한 변동성은, 변동적인 시장 조건은 빠르게, 이들 알고리즘 코인도 페깅이 깨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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