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데스크가 41억달러 규모에 웹기반 설문 조사 서비스 서베이몽키 소유 업체인 모멘티브를 인수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주들이 이번 거래를 반대하면서 인수가 무산됐다.
이번 발표는 젠데스크가 사모펀드들로부터 받은 170억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거부한지 2주 후에 나온 것이다.
회사측은 "고객 인텔리전스의 미래를 전달하기 위한 능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멘티브 인수를 계획했었다"면서 "이번 인수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 고객들이 데이터로부터 보다 많은 가치를 얻도록 돕는데 헌신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젠데스크는 기업용 고객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