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은행 계좌와 핀테크 애플리케이션들을 연결해주는 API를 제공하는 핀테크 유니콘인 플레이드가 코그니토(Cognito)를 2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20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는 플레이드가 포스트 비자 형태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앞서 플레이드는 비자에 회사를 매각하려 했지만 규제 이슈에 걸려 무산된 바 있다. 이후 플레이드는 자금을 유치하고, 가치 평가를 약 4배까지 늘렸다.
핀테크 세계를 위한 검증 서비스(verification services )를 제공하는 코그니토는 플레이드 입장에선 흥미로운 회사다. 코그니토는 ID 검증을 제공해 고객 신원 확인(know your customer, KYC) 규정과 자금세탁방지(anti-money laundering, AML) 요구사항 같은 같은 까다로운 문제들에 도움을 준다.
당신이 돈을 다룰 때, 뒤에서는, 당신의 서비스가 범죄 활동은 활성화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코그니토를 인수함으로써 플레이드는 자사 핵심인 소비자 은행 계좌연결 송금 위에 보다 많은 서비스를 계층화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