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로 큰 데이터독, 이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정조준

클라우드 모니터링 및 보안 업체인 데이터독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안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강조하고 나섰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최근 보도를 보면 데이터독은 기업 내 데브옵스와 보안팀이 보다 잘 협력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을 발표했다. 데이터독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은 데브옵스와 보안 팀이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것과 관련해 보다 잘 협력하고 개발자들이 개발 과정에서 보안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독 최고 제품 책임자(CPO)인 아밋 아가왈(Amit Agarwal)은 "같은 플랫폼에서 보안 담당자들과 공명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하나로 합쳤다"고 말했다.

데이터독은 이미 성능과 신뢰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그런 만큼 고객들이 데이터독 플랫폼을 보안을 위해 쓰는 것은 자연스러운 전환이라는 게 아가왈 CPO의 설명이다.

데이터독은 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쓰는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보안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강조한다.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체 데이터센터를 결합해 쓰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얘기다.

데이터독은 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만큼 기업 데이터센터까지 커버하는 것이 이상하게 비춰질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아가왈 CPO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인 스타트업들을 제외하고 우리가 팔았던 모든 고객들 중 지난 10년간 우리 워크로드들 중 많은 부분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였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대세로 보는 데이터독과 달리 경쟁사인 스플렁크는 상대적으로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을 중단하지는 않겠지만 스플렁크는 150% 클라우드에 헌신할 것이다"는 도그 메릿트 스플렁크 CEO의 발언을 전했다.

데이터독과 스플렁크는 보안 분석 시장에서 경쟁하는 사이다. 그랜드뷰 리서치에 따르면 정부 요구사항과 진화된 보안 위협들이 증가하면서 보안 분석 시장은 향후 6년간 215억2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시점에서 보안은 데이터독 사업에 비중은 크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듯 하다.

올리비에르 포멜 데이터독 CEO는 "몇 년간 실제 시장이 필요로하는 것이 무엇일지를 이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독이 스플렁크나 수모로직과만 경쟁하는 것은 아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들도 자체 보안 및 모니터링 제품을 갖고 있다. 그런 만큼 모든 메이저 클라우드 서비스들에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이득이라는 게 데이터독 설명이다. 특정 클라우드에만 의존하게 되면 멀티 클라우드라는 뒤처질 수 있다.

포멜 CEO는 "미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 데이터를 묶고 그것을 정직하게 유지할 것이다. 고객을 위해 중립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업체로서 데이터독 또한 인프라를 멀티 클라우드로 운영하고 있다. 특정 벤더에 종속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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