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전기차 주행거리에 미치는 영향

전기차를 1년 이상 운행하고 있는 차주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절대 사항이 하나 있다. 바로 계절별로 크게 달라지는 주행거리 문제다.

여름에는 카탈로그 스펙대로 주행거리가 나오지만, 날이 추워지는 겨울에는 그에 훨씬 못 미친다. 기온에 따라 배터리 성능 저하로 인한 주행거리 감소율은 차량마다 제조사마다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이에 친환경 전문 매체인 클린테크니카에서 자동차 보험사의 도움을 받아 테슬라 모델3을 기준으로 전 세계 도시에서 일어나는 기온에 따른 주행거리 편차 정보를 수집, 정리했다.

자료: CarInsurance.ae
자료: CarInsurance.ae

모델3 스탠다드 버전의 경우 카탈로그상의 최대 주행거리는 380km가량이다. 평균 기온 15도가 넘는 지역에서 모델3은 346~351km의 주행거리를 보여줬지만, 평균 기온이 6도 이하인 지역에서 주행거리는 296~313km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즉, 날씨에 따라 적게는 10%, 많게는 20% 가까이 주행거리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됐다.

전기차가 여러모로 각광받는 시대이지만, 여전히 전기차가 가지는 단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비교적 겨울이 긴 지역이라면 차량별 최대 주행거리 정보와 충전소 인프라를 잘 고려해 전기차를 운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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