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돕는 벌집형 사무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원격업무가 일상화된 지금, 사무실로 돌아오는 근로자를 위한 공간도 이제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 듯 하다. 직원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있는 기존의 사무실 구조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집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모하메드 래드완(Mohamed Radwan)은 코로나19 이후 사무실을 위한 큐.워크엔틴(Q.workntine)라고 불리는 벌집형 사무실 디자인을 제안해 주목을 끌고 있다. 

공용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개인 업무 공간을 배려한 디자인으로 DNA 파리 디자인 어워드의 Responsible Design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동네 오락실에 있는 동전 노래방 박스처럼 보이는 육각형 모양의 독립 공간에 사무용 가구와 공조시설을 배치해 개인 프라이버시와 보건 환경, 공간 효율성 확보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았다. 

큐.워크엔틴은 육각형 벌집 모양의 셀을 사무실 내부에 배치하는 형태다
천정에는 공기청정기 겸 환풍기가 장착됐고, 아크릴로 된 투명 문에는 보안용 얼굴 인식 카메라가 달려 있다.
천정은 투명 아크릴로 되어 채광을 중요시한다. 쉽게 소독 할 수 있도록 비 다공성 재료로 만들어 진다.
기본 육각형 외 근무자의 환경과 직급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공간 맞춤이 가능하다.
큐.워크앤틴의 조합을 통해 사무실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직원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큐.워크앤틴 내부는 3평 남짓한 개인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흥미롭고 기발한 디자인이지만, 개념 실증을 위한 컨셉 디자인이라 제품을 만들어 팔진 않는다. 아마 실제로 제품화된다면 훨씬 더 단순한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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