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코딩 or 노코딩 앱 제작툴 확산...세일즈포스도공격 행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인 세일즈포스가 포인트 앤 클릭(point-and-click)  형태로 세일즈포스앱을 위한 최적화된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라이트닝 앱 도구에 로우코드(low-code: 코딩이 많이 필요 없는) 2가지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다이내믹폼( Dynamic Forms)과 다이내믹 액션(Dynamic Actions)이 바로 그것. 두 기능은 그동안 많은 요청을 받았던 것으로 사용자들은 이벤트 중심적이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다이내믹폼

다이내믹 폼으로 사용자는 사용자들이 폼(form: 양식)을 채울 때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양식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들은 필드(fields)와 섹션(sections)을 페이지 어디든 둘 수 있다. 다른 필드 값들에 근거해 특정 필드만 보여주도록 룰(rule)도 설정할 수 있다.

채용할 후보자와 관련된 서식을 예로 들어보다. 사용자는 지원자들의 역할에 근거해 가시성 룰(visibility rules)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직원들은 한 지원자에 대해 업무 이력이나 법적 상태, 레퍼런스 등 특정 정보만 볼 수 있다.

다이내믹 앱션은  최종 사용자들이 직관적인 다음 단계(next steps)를 가진 경험을 통해 최종 사용자들을 안내한다. 채용 과정에 관여하는 개별 담당자들에게 특정 행동들을 할당할 수 있고 필드값 또는 사용자 정보에 기반해 행동이 언제 공유될지에 대한 룰을 설정할 수 있다.

다이내믹 폼과 다이내믹 액션 모두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시장에서 로우코드및 노코드(no-code: 코딩 자체가 필요 없는) 도구들이 퍼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사례 중 하나다. 로우코드나 노코드 툴들은 사용자들이 코딩을 몰라도 업무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는 사용자들이 자동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자사 로우코드 도구인 플로우 빌더(Flow Builder)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2020년 3월 플로우 빌더를 통해 32억5000만개의 프로세스가 자동화됐다. 1년전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노코드 또는 로우코드 소프트웨어는 이미 거대 기업들 사이에서 격전지로도 부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외에 구글도 언쿼크에 투자한데 이어 올초 주요 노코드 업체 중 하나였던 앱시트를 인수하는 등 이 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최근 C#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짤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인 파워앱스 모바일 앱 공개 프리뷰 버전을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공개했다.

파워앱스는 캔버스(canvas)와 모델 드리븐(model-driven) 앱들을 돌릴 수 있다. 캔버스 앱의 경우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요소들을 끌어와 앱을 만들고 여러 곳에 있는 데이터들을 통합할 수 있게 해준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5~6년간 약 5억개 가량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0년간 개발된 모든 앱들보다도 많은 수치다.마이크로소프트의 찰스 라만나 시티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담당 부사장은 “이게 사실이라면 이중 4억5천만개는 로우코드 도구를 통해 개발될 것이다”라며 “이렇게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코딩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충분한 사람들이 없다. 프로 개발자들은 어려운 과제들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는 코딩이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뉴욕시의 경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며칠만에 위기 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속도인데, 제작 과정에서 코드가 한줄도 들어가지 않은 것이 신속한 개발의 비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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