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는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을까?

아이패드 프로 + 매직 키보드 = ?

 

얼마 전 발표된 2020년형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리뷰 기사가 하나둘씩 올라오고 있다. 아직 제품이 시판되지 않지만, 영미권 IT 매체를 중심으로 리뷰용 제품이 돌아다니는 듯 하다.

(리뷰 전문 매체는 아니지만) 경제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꽤 자세한 아이패드 프로 리뷰가 올라왔는데 ... 역시 IT 매체와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이 신형 태블릿 컴퓨터를 바라보고 있어 흥미롭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애플의 캐치-프레이즈는 명확하면서도 함축적이다. 그리고 미래지향적이다.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

애플의 문구처럼 아이패드는 과연 우리의 다음번 컴퓨터가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HW는 그렇다. 그러나 SW는 아직은 아니다"라고 대답하고 있다. 그러나 매우 가깝게 왔다는 평이다.

리뷰의 결론 부분을 요약하면 이렇다.

아이패드 프로는 환상적인 디스플레이와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는 강력하고 세련된 기기다. 고품질 키보드와 함게 트랙패드와 마우스에 대한 지원만으로도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하드웨어는 충분히 좋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적 경험은 여전히 맥OS 또는 윈도OS가 실행되는 노트북만큼 자연스럽고 유연하지 않다. 

아이패드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용도나 애플 펜슬을 이용해 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도구로는 이상적인 도구일 수 있다. 그러나 웹브라우징과 메모, 이메일 관리, 넷플릭스 시청을 위한 기기가 필요하다면, 좀 더 저렴한 아이패드 에어가 더 적합할 것이다.

태블릿처럼 휴대하기 간편하고 유연한 노트북을 찾는다면 여전히 맥북프로나 맥북에어가 좋다.

엑셀 시트를 편집하는 아이패드의 모습은 아직 어색하다 ...

그리고 비싸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256GB Wi-Fi 버전에 애플 펜슬, 스마트 커버 그리고 터치 패드가 달린 매직 키보드를 추가하면 총 200만원을 훌쩍 넘는다. 맥북에어는 물론 웬만한 13인치 맥북프로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다. 심지어 윈도OS가 탑재된 일반적인 노트북이나 MS 서피스 프로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결국 가성비 문제다.

p.s>
이러쿵 저러쿵하는 사이 아이패드 프로 국내 판매가 오늘(4/17)부터 시작됐다.
애플 스토어 가로수길이 4월 18일(토)부터 재개장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국내 코로나19 위기가 가라앉고 있다는 애플의 보증 신호다.
덩달아 내 지갑도 얇아진다. (이미 얇아졌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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