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시대에 걸맞은 관리자가 되는 5가지 방법

"재택근무는 상사(관리자)에게도 힘들다"

 

불과 한 달 만이다.
결코 바뀔 것 같지 않은 사무실 중심의 직장 문화가 이렇게 빠르게 변하리라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모두가 원격회의와 재택근무에 적응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갑작스럽고 당황스럽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재택근무 시대의 도래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경영자와 관리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일대일, 일대다 대면과 직접적인 접촉에 의한 관리에 익숙하던 관리자와 경영자 역시 노동자만큼이나 재택근무 부적응자일 수밖에 없다.

노동자의 관점이 아닌 경영자, 특히 관리자의 관점에서 재택근무를 해석한 기사를 온라인 IT 매체 더 넥스트웹에서 선보였다. 기사는 「The promise and perversity of perspective-taking in organizations」이라는 논문을 인용하면서 재택근무 시대에 걸맞는 관리자가 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상황과 개인에 대한 이해

재택근무로 인해 완전히 일에 몰입할 수 없는 환경에 처했다는 점을 관리자는 인식해야 한다. 돌보아야 할 자녀나 가족, 반려동물이 늘 곁에 있는 상황에서 업무에 집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여기에 자가격리 상황까지 오게 되면 근로자의 스트레스가 극대화된다.

2. 업무 기대치 조정

정상적인 생산성을 발휘하는데 시간이 (꽤나) 걸린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생산성이 떨어지는 노동자에 대해 업무 기대치를 조정하는 것으로 관리자는 대응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이를 지원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인력과 수단의 투입도 고려해야 한다.

3.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유지하고 강화해야 한다. e메일 보다는 메신저, 메신저 보다는 화상회의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더 적합하다. 단 몇 분이라도 정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접적인 접촉 효과를 서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택근무일지라도 일대일 커뮤니케이션은 여전히 중요한 소통 수단이다.

4. 세심한 관찰과 피드백

대면 회의나 대화에서는 말뿐만 아니라 표정, 몸짓, 손짓, 뉘앙스 등으로 대화의 적절함과 전달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그러나 재택근무 상황에서는 이러한 신호의 대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관리자는 자신의 메시지가 어떻게 인식되고 받아들여지는 지를 세심한 관찰과 피드백을 통해 파악해야 한다.

5. 명확한 의사소통

업무의 성패는 명확한 의사소통에서 출발한다. e메일보다 전화가, 전화보다 직접 대면이 보다 명확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된다. 재택근무 상황에서 관리자는 이러한 한계를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자신의 지시가 정확히 전달되었는지, 어떤 식으로 이해되고 행동에 옮겨지는지 관찰하고 판단해야 한다.

재택근무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업무 방식이지만, 특정 직군과 특정 대상, 특정 시기에 한정됐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적응해야 할 새롭게 보편적인 업무 방식으로 강제되어졌다. 관리자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바이러스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불편하고 쉽지 않지만 ... 결국 일을 하는 것은 사람이다. 사람에 대한 따듯한 시선을 거두지만 않는다면, 이 낯설고 새로운 세상을 헤쳐나가는 것도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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