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현금 쓰지 마!" 코로나19 확산범 지목

W

코로나19로 인해 신용도가 적잖이 떨어진 듯한 세계보건기구(WHO)지만 ... 어쨌든 UN의 보건 전문 기구인 만큼 그들의 말을 흘려 들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WHO가 코로나19 확산의 매개체 중 하나로, 현금()을 꼽았다. 주고 받는 지폐와 동전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손과 지갑을 오가는 특성 상 손쉽게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는 대상이 돈이다.

현대 지폐의 경우 종이 펄프나 면 섬유를 사용해 지폐를 만든다. 플라스틱이나 금속 같은 딱딱하고 매끄러운 표면보다 지폐 같은 부드러운 표면이 바이러스 오염에 더 취약하다. 온도와 습도에 취약한 지갑, 주머니에 보관하는 동전도 마찬가지.

WHO는 현금 사용 후 반드시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특히 식사 전후 현금을 지급할 때, 현금을 만진 후 얼굴에 손을 대는 행위는 금할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불리는 중국의 경우 현금 사용을 지양하고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비접촉지불 방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금없는 사회가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만원권 지폐의 수명은 10년이 넘는다. 5천원권과 1천원권도 4~5년에 이른다. 지폐나 동전을 씻거나 소독하는 일이 좀처럼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WHO의 경고가 지나친 것은 아닌 것 같다. ⓔ

테크잇 뉴스레터를 전해드립니다!

오피니언 기반 테크 블로그 'TechIt'
테크 비즈니스를 보는 다양한 통찰들을 이메일로 간편하게 받아 볼 수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5시35분
5시35분

테크 블로거 / 넷(Net)가 낚시꾼, 한물간 블로거, 단물 빠진 직장인

No more pages to load


TechIT

테크 비즈니스를 보는 다양한 통찰 '테크잇'

독자 여러분들께서 좋은 의견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양식에 따라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Con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