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들이 듣기 거북해할 만한 나쁜 뉴스는 어떻게 전달해야 할까?

개발 7년 차 매니저 1일 차는 실무 개발자에서 개발자들을 관리하는 매니저로 역할이 갓 넘어가는 이들을 위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개발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해서 개발자들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다른 분야 사람들이 보는데도 큰 어려움은 없다.

책에선 다양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개발자를 거쳐 매니저가 된 저자의 조언이 나오는데, 팀원들이 별로 듣고 싶어 하지 않을 뉴스를 전해야 하는 상황도 포함돼 있다.

팀에 나쁜 소식을 전해야 할 때가 있다. 회사가 해고를 준비하거나 다른 프로젝트에 더 힘을 싣기 위해 팀원들이 다른 팀으로 흩어질 수 있다. 인기 없는 정책에 대한 수정 사항이 생길 수 있다. 우리가 방금 이야기 나눈 로드맵도 수정 사항이 생길 수 있다. 매니저인 당신은 이 소식을 전해야 하고 팀이 기뻐하지 않을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이 상황에서 당신은 무엇을 하겠는가? 의사 소통이 핵심이다. 시니어 리더에 속하는 한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민감한 내용을 아주 잘 전달해야 한다. 다음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 하야할 것이다.

공식 석상에서 한 번에 통보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을 모아놓고 나쁜 소식을 공지하면 안된다. 나쁜 소식을 전달하는 가장 나쁜 방법은 이메일과 채팅을 통해 전달하는 방법이다. 특히 답글을 달 수 있는 매체가 가장 좋지 않다. 당신의 팀은 당신이 직접 전달해주는 것을 들을 자격이 있고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으면 사람들의 오해와 분노가 커질 수 있다. 나쁜 소식을 전달하는 두 번째로 좋지 않은 방법은 소식이 반갑지 않을 많은 사람을 모두 한 방에 모아놓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다. 차라리 소문이 나기 전에 한 번에 모두에게 나쁜 소식을 전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방법 역시 비인간적이다. 모든 사람들의 반응을 볼 수는 없지만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기도 전에 매우 상심한 한두 명의 직원이 순식간에 모든 팀을 화나게 만들 수 있다.

가능한 개인별로 이야기하는 게 좋다.

비인간적인 소통이나 팀 단위의 소통 방식 대신 개인적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라. 가장 큰 반응을 보일 사람들을 생각하여 그들에 맞게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라. 이 사람들이 당신에게 질문하고 당신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원온원 미팅으로 여유를 주도록 하라. 필요하다면 이것이 지시 사항임을 명확히 해야 하며, 사람들이 이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충격을 줄이려고 꾸미고 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 감당할 수 없는 메시지를 억지로 전달하려고 하지 마라. 당신도 달갑지 않은 소식을 전하는게 힘들 수 있다. 아마 당신은 정책 변경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팀이 나뉜다면 아마 당신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당신에 강하게 반감을 가지는 결정을 직접 전하는게 어렵다면 메시지를 전해줄 당신을 도울 누군가가 필요하다.  임원이나 인사팀 직원에게 부탁할 수 있다.

가능한 한 결과에 솔직해져야 한다. 전달할 소식을 스스로 이해할 수록 더 쉬워진다. 해고가 진행되고 있다면 이 과정이 달갑지 않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회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자. 팀이 해체되어야 한다면 여기까지 힘든 과정을 이겨내 준 팀에게 칭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는 사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야 한다.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록 사람들은 당신을 더 신뢰할 것이고 나쁜 소식을 이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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