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라이브 타일 UI, 조만간 사라질 운명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10 운영체제의 상징과도 같은 라이브 타일 인터페이스(UI)가 곧 사라질 전망이다. 컴퓨팅 전문 매체인 랩탑매거진에 따르면, 올해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버전에 라이브 타일 대신 일반적인 아이콘 형태의 앱 실행 UI가 채택될 예정이다.

윈도우 라이브 타일 UI는 지난 2009년 스마트폰용 모바일 OS인 '윈도폰'에서 처음 등장해, 2012년 윈도우 8의 기본 UI로 채택됐다. 윈도우 8에 이은 윈도우 10에도 라이브 타일 UI가 그대로 계승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라이브 타일 UI는 기존 앱 아이콘과 디렉터리 구조의 인터페이스에서 탈피해 윈도우 OS가 새로운 이미지로 PC 사용자에게 다가오도록 도왔다. 앱을 실행하지 않고서도 관련 정보를 빠르게 살펴볼 수 있고, 자동 배열하기에 편하며, 모바일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그러나 라이브 타일 UI는 기본적으로 모바일에 적합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호불호가 갈렸다. MS가 더는 스마트폰용 모바일 OS를 선보이지 않고 있는 현재, MS가 라이브 타일 UI를 계속 고집할 이유가 없어진 것. 실제로 상당수의 윈도우 사용자들이 라이브 타일 기능을 사용하지 않거나 타일을 '시작화면에서 제거'하는 사례가 많다.

라이브 타일 대신 앱 아이콘이 배치된 윈도우 10 20H1 버전 스크린샷 /이미지=windowslatest.com

현재 개발 중인 윈도우 10 20H1 버전에는 라이브 타일 UI가 생략됐다. 타일 대신 전통적인 아이콘이 배치된 형태다. 윈도우 7까지 익히 보던 전통적인 윈도우 고유의 UI로 돌아가는 셈.

현재 윈도우 10 최신 버전은 1909 버전이며,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윈도우 10 20H1 버전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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