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량이 더 안전할 수 있다" 테슬라 모델X의 사례

자동차 자율주행기능에 대한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기능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에 결정적인 도움이 된 사례도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경 영국과 독일 전역을 강타한 폭풍 데니스로 수많은 시설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테슬라 SUV 전기차인 모델X의 자율주행기능이 폭풍으로 인한 사고에서 일가족 총 8명의 인명을 구한 사례가 등장한 것.

15일 밤, 영국 잉글랜드 도싯에서 가족 여행 중이던 5명의 일가족이 폭풍우로 쓰러진 나무로 발생한 사고를 겪었다. 수령 400년 된 떡갈나무가 길 위로 쓰러졌지만 테슬라 모델X의 자율주행기능이 이를 감지, 긴급제동장치를 작동해 정면충돌을 막을 수 있었다.

맞은 편에서 오던 또 다른 테슬라 모델X 차량도 사고에 휩싸였지만, 마찬가지로 긴급제동기능 덕분에  3명의 가족이 가벼운 부상만 입은 채 큰 사고를 면했다.

긴급제동에도 불구하고 모델X 차량 2대는 보닛 부분의 큰 파손을 피할 수 없었고 차량이 폐차 처리됐다. 두 차량 모두 오토파일럿 모드를 실행해 자율주행기능을 켜놓고 있었고 이를 통한 긴급제동이 없었더라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일가족 5명을 태우고 테슬라 모델X를 운전하던 금융 컨설턴트 로렌스 샌더슨씨는 인터뷰를 통해 "넘어진 나무를 발견하기 전에 브레이크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모델X의 자율주행기능이 없었다면, 우리는 모두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풍 데니스로 인해 영국에서만 3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고 독일에서도 9명이 부상을 입었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X의 사고 예방 사례는 지난 2016년에도 있었다.

미국 미주리 주에 거주하는 조슈아 닐리가 운전하던 모델X가 그의 목숨을 구한 것. 퇴근길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심근경색이 일어나면서 운전 불능에 빠지자 자율주행기능이 차량을 안전하게 갓길에 정차시킨 사례다. 조슈아 닐리는 모델X의 자율주행기능 덕분에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 2018년 3분기 차량 안전성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테슬라의 자율주행시스템이 수동 운전보다 사고율을 최대 70%가량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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