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새해 결심이 실패하는 과학적인 이유

누구나 새해가 되면 한 번씩 하는 결심이 있다. 대개 '살을 빼자', '운동을 하자'와 같이 체력을 키우고 몸매를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생긴다. 그리고 채 한 달이 되지 않아 이내 포기하곤 한다.

미국에서도 새해가 되면 미국인의 40% 가량이 체육관에 등록해 운동을 시작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달인 2월이 되면 80%가 실패한다고 한다. '작심삼일'이 비단 한국인만의 종특은 아닌 모양이다. 그렇다면 현대인은 왜 결심을 하고 이내 포기하거나 실패를 하는 걸까? 동기부여가 부족해서일까? 아니면 게으름이라는 인간의 본성 때문일까? 

전 역도 세계 챔피언이자 뉴욕주립대 빙엄턴대학 건강 강사인 윌리엄 클라크(William Clark)에 따르면, 새해 결심, 특히 운동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보다 징계가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동기부여 방법론은 단기 목표에는 효과가 있을지라도 수개월, 혹은 수년간 지속하는 장기 목표 달성에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고 주장한다. 동기부여는 감정에 기초하기 때문에 오래갈 수 없다는 것. 가령 웃거나 우는 것을 계속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유다.

대개 새해 체육관에 등록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감정'에 의한 의사결정이기 때문에 약간의 체중 감량과 몸매 교정으로 '감정'이 완화되면 동기부여가 사라진다. 그래서 운동을 지속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월리엄 클라크는 동기부여에 의지하는 대신 일종의 '징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운동을 오래 하려면 자의든 타의든 규율과 통제가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훈련하는 태릉선수촌이 강한 규율과 일정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이를 증명하고 있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을 게을리했을 때 스스로 징계를 가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라는 얘기다. 지루하고 반복적인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열쇠는 '습관화'로 이를 위해서는 규율과 통제가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훈련은 일관성을 유지하고 일관성은 습관을 낳습니다. 결국, 성공을 정의하는 것은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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