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아니라 분산 원장 기술이 전면에 그리고 중심에 설 것

데이터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조지 아나디오티스는 최근 지디넷에 기고한 글에서, 블록체인은 중장기적으로 데이터 비즈니스에 의미있는 플랫폼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풀어야할 숙제들이 많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우리가 알고 있던 블록체인의 종말이라는 화두도 던져 눈길을 끌었다.

2017년과 2018년을 강타한 비트코인과 ICO 열기는 이제는 많이 시들해졌다. 거품이 빠진 것은 나름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아나디오티스는 앞으로의 블록체인은 지금까지와는 많이 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본질적으로 분산 데이터베이스다. 기존 데이터베이스들이 일반적으로 갖고 있지 않은 일부 고유한 속성이 블록체인에 담겼다.

변경 불가능성이 특히 그렇다. 한번 쓰여진 데이터는 조작에 저항성을 갖는다. 중앙화된 주체에 의존할 필요없이 탈중앙화된 합의 메커니즘에 기반해 자산을 만들고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다. 이와 관련해서는 비트코인이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많은 사기들도 쏟아졌다.

이제 블록체인을 바닥을 치고 있는 듯 보인다. 가트너는 블록체인의 환멸단계의 가장 밑에 놓고 있다. 이건은 좋은 측면이 있지만 사기꾼들이 떠나더라도 블록체인에는 여전히 해결해야할 기술적인 이슈들은 남아 있다. 열악한 성능의 데이터베이스, 외부 세계와 인터페이스할 수 있는 능력, 쿼리가 없어가 없다는 점 등이 특히 그렇다.  이것에 블록체인의 현주소다. 그러나 앞으로 계속 그러지는 않을 수 있다. 좋은 소식들도 들린다.  아나디오티스는 블록체인은 5년에서 10년에 걸쳐 사업들에 걸쳐 전환적인 충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같은 비전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기술적인 노력들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몇몇 사례들도 들었다. 빅체인DB는 성능을 강화하고 있고, 체인링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세상과 연결하는 오라클 서비스를 공개했다. 그래프는 블록체인을 위한 오픈소스 쿼리 프로토콜을 제공하기 위해 그래프QL을 사용하고 있다.

JP모건 큐오룸이나 오라클 블록체인 플랫폼 같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구현이 있다고 해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란게 그의 전망이다. 

핵심은 블록체인이 아니라 분산원장 기술이다. 그는 "2020년대 블록체인 풍경은 매우 다를 것이다. 같은 이름이 아닐 수도 있다. 분산 원장 기술이 보다 이 기술에 어울린다. 정말로 블록체인이 더 이상 아닐 수 있다. 분산 원장 기술이 전면에, 그리고 중심에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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