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콘솔에선 아무도 VR을 원하지 않는다"

비디오 게임 콘솔에서 가상현실(VR)을 지원하는 것을 놓고 업계 양대 산맥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은 다른 것 같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PS)4에서 지원하기 시작했고 플레이스테이션 VR(PSVR) 헤드셋도 내놨다. PS5도 VR을 계속 지원할 것이며, 차세대 PSVR 헤드셋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까지는 X박스 게임 콘솔 전략에서 VR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게이머들이 VR을 원하지 않는 만큼, 차세대 X박스에선 VR은 중량감있는 키워드가 아닐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티비보르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사업 총괄은 "차세대 X박스에서 VR을 지원 대상이 아니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는 VR과 게임은 궁합이 그닥 좋지 않다고 보는 것 같다. VR을 사용자를 고립시키는데, 자신은 게임을 여럿이 함께 경험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것에 대응하고 있다. 아무도 VR을 원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VR 경험을 원하는 이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VR 경험을 필요하면, PC나 다른 솔루션에서 그렇게 하면 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VR은 주목받는 차세대 기술 중 하나로 꼽히지만 생각보다는 보급이 더딘 분위기다. 구글의 경우 지난 10월 가상현실(VR) 헤드셋인 데이드림 VR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처음 나온 데이드림은 구글이 VR을 저렴하고 접근 가능하게 해 대중화하기 위한 야심차게 진행해온 프로젝트지만 살생부에 들어가는 운명을 맞았다.  

구글은 데이드림 플랫폼은 계속 지원하겠지만  더 이상 만들지않는다는 입장은 분명히 했다. 픽셀4와의 호환성도 제공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자원만 남겨놓고 사실상 발을 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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