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에 비친 암호화폐 반감기의 딜레마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음 비트코인 황소장(bull run)의 촉매가 될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평균적으로 비트코인은 10분마다 새로운 비트코인을 채굴자에게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해시파워를 제공하는 인센티브로 분배한다. 

이 새로운 비트코인 배포는 블록 보상으로 불리운다. 이 블록 보상은 프로그램화된 계획에 따라 21만 블록(약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든다. 비트코인 블록 보상은 두번 절반으로 줄었고, 현재 비트코인 블록 보상은 블록당 12.5 BTC다. 약 2020년 5월 비트코인은 63만번째 블록에 이르고, 블록보상은 절반으로 줄면서 블록당 6.25BTC가 된다.

이것이 다음 비트코인 황소장의 촉매가 될 것이란 믿음을 떠받치는 논리는 생각해보면 간단한 듯 보인다. 반감기 후에는 블록마다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비트코인 양은 절반이 될 것이다.

이론적으로 봤을때 마이너들 입장에서 비트코인을 팔아야 한다는 압박이 덜할 것이다 마이너들은 법정화폐로 표시되는 비용을 커버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팔고 있다. 나아가 줄어든 블록 보상은 비트코인의 희소성이라는 '서사'(내러티브)를 강화할 것이다.  2020년,반감기 후에 비트코인 인플레이션율은 1.8%까지 떨어질 것이다. 스톡 대 플로(stock to flow) 비율로 보면 금의 범주안에 들어간다. 

그동안의 데이터가 제한돼 있지만 지금까지 단 두번의 비트코인 반감기가 있었다. 이 반감기는 다음 황소장의 촉매라는 서사는, 경험적인 것에 의해 지원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있었던 각각의 비트코인 반감기들은 황소장을 여는 결과로 이어졌다.

두번의 비트코인 반감기는, 질문할것 없이, 긍정적인 사건이었다. 그러나 특별한 것은 무엇인가? 반감기인가? 비트코인인가? 모든 반감기는 똑같은가? 반감기는 항상 황소장이 따르는가? 이것을 위해, 우리는 금인 비트코인을 상대로 은으로서의 존재감을 가지려 하는 라이트코인 사례를 살펴보다.

라이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 메사리

비트코인 같이 라이트코인에서도 반감기는 이슈였다. 위의 이력 차트를 갖고 구경꾼들은 라이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날아오를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라이트코인은 2019년 1월부터 반감기 두달전에 6월 피크까지 340% 올랐다. 

그러나 이후 이야기는 다르다. 라이트코인 가격은 6월 피크 이후, 68% 떨어졌고  반감기 이후와 비교하면 43`% 하락했다. 이 드라마같은 가격 하락과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자 해시율도 공정하게 움직이지 않았다. 마진이 격렬하게 감소한 7월 이후 마이너들의 66% 이상이 떨어져 나왔다.

반감기는 네트워크의 비효율성과 구식 마이너들을 없애는 경향이 있어, 이같은 행동들이 일반적으로 드문 경우는 아니지만, 심각한 가격 하락은 놀라운 일이다.

라이트코인 반감기를 둘러싼 모든 광풍 후에 이것은 흥미로운 위치를 발견하고 있다. 해시율은 이제 1월 수준에 머물러 있다. 가격은 연초 대비 2배다. 블록 보상은 절반이고, 가격은 두배다. 해시율은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아마도 라이트코인의 해시율은, 일부 바닥을 찾은건가?

다시 한번 나는, 우리의 데이터 포인트가 제한적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라이트코인의 최근 반감기는 반감기가 암호화폐에 일방적으로 긍정적인 이벤트라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다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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