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컴퓨팅 자원 때문에,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시작했다고?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수익만 놓고보면 아마존 전체에서 확실한 에이스 사업으로 부상했다. 아마존 영업이익의 대부분이 AWS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다보니 AWS를 둘러싼 이런저런 스토리들도 꽤 돌아다닌다. 특히 아마존이 남는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AWS를 내놨는데, 대박을 쳤다는 것이 AWS 탄생 신화처럼 통하고 있다.

하지만 피크 타임이 아닐때 남은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AWS를 개발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덕빌그룹의 클라우드 이코노미스트인 코레이 퀸은 최근 블로그에 쓴 글에서 AWS 핵심 서비스 중 하나인 EC2 서버가 놀고 있는 아마존의 유휴 자원 때문에 등장한 것은 신화일 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마존이 홀리데이 쇼핑 시즌 수요에 맞추기 위해 많은 하드웨어를 샀는데, 그러다보니 다음 홀리데이 쇼핑 시즌까지 자원이 남아돌았고, 이걸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꾸렸다는 일부 세간의 인식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AWS는 아마존 내부의 필요에 의해 등장했다. 아마존은 이커머스 인프라를 운영하면서 집중적으로 트래픽이 급증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코레이 퀸은 "필요로 할때 용량을 지불하고 쓸수 있으면 좋겠지만 당시에는 이를 가능케하는 방법이 없었다"면서 "복수의 초기 아마존 직원들에 따르면 EC2는 분명하게 아마존 내부용 프로젝트로 나왔지만, 신화는 사라지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당 과금을 하는 가상 서버를 제공하는 EC2가 아마존웹서비스의 첫 서비스라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AWS 라인업에서 처음 공개된 것은 SQS(Simple Queuing Service) 서비스다. 또 범용 서비스로 처음 나온 것은 S3 스토리지 서비스다. 그는 "메커니컬 터크가 최초라는 반론도 있지만 AWS 서비스로의 메커니컬 터크의 지위는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당시 테크 미디어들은 아마존이 이같은 서비스를 내놓는 것을 특이하게 바라봤다. 온라인 서점이 왜 메시지 큐(Queue) 서비스를 내놓느냐?는 식이었다.

하지만 메시지 큐는 기반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 메시지 큐 같은 역할을 하는 무언가가 없다면 상당한 규모가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어렵지만, 15년전에는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의 그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코레이 퀸은 AWS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과 관련해 AWS가 매년 개최하는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리인벤트에 대한 이야기 등 3가지를 추가로 공유했다. 의미를 명쾌하게 이해하지 못해 구체적인 내용은 해당 블로그 원문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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