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 99%, 투자 가치가 없는 이유"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NewsBTC의 편집자이자 디지털자산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마틴 영(Martin J. Young)이 비트코이니스트에 기고한 글의 제목이 꽤나 도발적이다. 자타공인 암호화폐 전문가라고 불리는 그가 암호화폐 자산의 대부분이 쓸모없는 쓰레기라고 쏘아붙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2017년 비트코인 투자 붐이 일기 시작했을 때는 백서나 팀 구성원,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면모와 기술을 살펴보는 것이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2018년 암호화폐 대폭락 이후 이러한 기술적 분석은 무의미해졌다. 중요한 것은 유동성이다. 뭔가 끊임없이 거래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매일 발생하는 거래량이 없다면 암호화폐도 가치가 없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윌리 우가 코인마켓캡의 암호화폐 4978개 중 상위 50개의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상위 40개 암호화폐 밑으로는 거의 거래량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아무도 그것을 사고파는데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나머지 4938개의 암호화폐, 즉 전체의 99%에 해당하는 암호화폐가 아무런 쓸모가 없는 죽은 자산이라는 것을 뜻한다.


“리스크없이 수익도 없다”는 기준으로 보면 수많은 알트코인(이라고 쓰고 잡코인이라고 읽는다)이 투자의 기회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아무런 투자 가치도 없는 거품 코인에 돈을 집어 던지고 있는 꼴이 될 수도 있다.

판단은 개인의 몫이지만, 마틴 영의 ‘유동성’에 대한 조언이 꽤나 설득력 있게 들리는 건 나만의 편견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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