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 규제 당국이 나서기전 스스로 AWS와 아마존 분리할 것"

아마존 제프 베조스 CEO가, 규제 당국이 그렇기 하기전에 스스로 회사를 쪼갤 것이다.

미국 유력 잡지 '디애틀랜틱'의 작가인 프랭클린 포어의 전망이다.

디애틀랜틱 11월호에서 '제프 베조스의 마스터플랜'을 커버 스토리로 쓴 그는 최근 CNBC 인기프로인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제프 베조스와 가까운 사람들이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이커머스 사업과 분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제프 베조스가 이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은 분명하다는 것의 그의 전언이다.

그는 "결국 베조스가 아마존을 분리하는 것이 임박했다고 생각한다"면서 "AWS는 그 자체로  대단히 수익성이 좋은 비즈니스다. 아마존 이커머스 부문에 연결되어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 상황도 주목하고 있다. 거대 테크 기업이 문제라는 초당파적인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베조스로 하여금 AWS를 아마존에서 분리하는 카드를 뽑아들도록 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베조스가 회사 분리에 오케이할 것임을 꽤 확신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CNBC는 전했다.

앤디 재시 AWS CEO는 지난 6월 인터뷰에서 아마존은, 규제 당국이 분사를 요구한다면 따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그는 지금 AWS를 분리하면 이점은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AWS는 올해 2분기 아마존 전체 매출에서 13%를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분기 영업이익 31억달러 중 무려 52%가 AWS에서 나왔다.

지금까지 반독점 의혹은 구글과 페이스북에 상대적으로 많이 쏠리고 있지만 아마존도 하원 법사위원회로부터 반독점 질의, 연방거래위원회(FTC) 조사 등의 형태로 역풍을 맞고 있다. 미국 법무부도 특정 회사를 거명한 것은 아니지만 테크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앞서 아마존이 자사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외부 판매 업체들로 부터 수집하는 데이터에도 초점을 맞췄다. 아마존 플랫폼에서 아마존은 외부 판매 업체들의 상품과 자체 상품을 모두 판매하고 있다. 의원들이 관심을 두는 것은 아마존이 다른 상인들의 데이터를 자사의 우위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 여부다.

최근 정보 요청에서 하원 법사위원회 위원장은 AWS와 아마존 다른 사업 영역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고 CNBC는 전했다.

AWS는 연방 정부와 협력하는 것을 큰 기회로 보고 있다. 워싱턴 DC 근처에 두번째 본사를 두기로 결정한 것도 이같은 상황이 변수로 작용했다는게 포어의 생각이다. AWS는 미국 국방부와 10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수주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자사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법집행 기관들에게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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