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AWS가 버티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해보겠다고?

클라우드 서비스 판은 이미 공룡 기업들의 독과점 체제가 됐다. 신규 회사가 지금 뛰어들어 의미있는 지분을 확보하기는 현실적으로 만만치 않다. 

그런데 최근 테크크런치 기사를 보니 렌더(Render)이라는 스타트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들고 거인들을 상대로 도전장을 던져 눈길을 끈다.

렌더의 타겟 시장은 중소 기업들이다. 그런만큼 렌더 가격은 대형 클라우드 회사들 대비 저렴하다고 한다. 그런데 가격이 전부는 아니다. 

렌더가 차별화 포인트로 강조하는 것은 자사 클라우드는 대규모 데브옵스(DevOps: 개발 운영팀) 팀이 없어도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서비스를 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렌더에 따르면 대규모 데브옵스 역량 구축은 개발자와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는데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로 꼽힌다. 규모가 좀 있는 스타트업들에게도 데브옵스는 부담이다. 아마존 웹서비스에서 클라우드를 구축하려면 몸값이 비싼 데브옵스 엔지니어나 컨설턴트들을 뽑아야 한다는 것이 렌더의 설명이다.

렌더는 자사 서비스는 이같은 복잡성을 제거했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데브옵스 팀이 없는 중소 회사들도 클라우드에서 최신 개발 방식에 따른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렌더측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거기로 옮긴 후에도 패치, 보안, 신원 접근 관리들을 둘러싼 유지 보수 이슈들이 있다"면서 "렌더는 이 모든 것들을 추상화하고 자동화시킨다"고 치켜세웠다.

렌더가 규모의 경제로 아마존웹서비스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잘해왔다는 것이 회사측 입장. 인프라를 4분기 베어메탈 서버로 옮기면 비용 구조를 보다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렌더에 따르면 수천명의 개발자와 스타트업들이 이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름은 밝힐수 없지만 대선 후보도 렌더를 웹호스팅 및 백엔드 관리 인프라로 쓰고 있다고 한다. 

렌더는 현재 초기 투자 220만달러를 유치했고 제품에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추가해 나가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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