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이길 수 없다? 구글, 자체 태블릿 접고 노트북에 집중하나

구글이 자체 태블릿 기기를 만드는 전략을 포기했다는 소식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2일(현지시간)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구글 대변인을 인용한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태블릿 기기 2종에 대한 생산을 중단했다. 픽셀북 슬레이트 후속작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대신 구글은 픽셀북 랩톱 라인에 자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것은 픽셀북용 구글 운영체제인 크롬OS를 어떻게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크롬OS를 탑재한 태블릿은 중단하고 랩톱에만 초점을 맞추겠다는 얘기다.

픽셀 슬레이트.

구글은 크롬OS가 다양한 폼팩터들에서 인기를 얻어왔다면서 랩톱과 태블릿 관련해 생태계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픽셀 슬레이트에 대한 지원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공개 태블릿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던 구글 직원들은 일부는 픽셀북 조직으로, 나머지는 기밀 프로젝트 담당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내놓은 12.3인치 미만의 태블릿 신제품 2종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품질 테스트가 구글 내부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출시가 무산됐다. 나아가 태블릿 라인업 전체도 미공개 제품들과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됐다.

구글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태블릿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따. 첫 태블릿은2015년 출시한 픽셀C였는데,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후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및 애플 아이패드 프로와 경쟁하기 위해 노트북 겸용인 픽셀 슬레이트를 내놨지만 역시나 차가운 반응만 얻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기자 delight@thebchain.co.kr

테크잇 뉴스레터를 전해드립니다!

오피니언 기반 테크 블로그 'TechIt'
테크 비즈니스를 보는 다양한 통찰들을 이메일로 간편하게 받아 볼 수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endgame
endgame

테크 블로거 / 공유할만한 글로벌 테크 소식들 틈틈히 전달하겠습니다

No more pages to load


TechIT

테크 비즈니스를 보는 다양한 통찰 '테크잇'

독자 여러분들께서 좋은 의견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양식에 따라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Con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