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ade in USA' 제품은 맥 프로(Mac Pro)

지난 주 팀 쿡 애플 CEO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기 위해 오는 2013년부터 1억 달러를 투자해 매킨토시 제품군 중 하나를 미국에서 제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 글] 팀 쿡 애플 CEO “메이드 인 USA 제품 만들 것”

하지만 정확히 어떤 제품이 될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는데 ... 이에 대해 포춘(Fortune Tech)은 팀 쿡 CEO가 언급한 'Made in USA' 제품이 애플의 최고급 매킨토시인 맥 프로(Mac Pro)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춘이 맥 프로라고 전망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라면 제조 공장 건립과 함께 200명 가량의 노동자가 연간 100만 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2012년 말 기준으로 애플은 1천800만 대의 매킨토시를 판매했는데 이중 노트북 제품인 맥북/맥북 프로가 1천350만 대 팔렸고, 데스크톱 제품인 아이맥과 맥 미니, 맥 프로를 모두 합해서 460만 대 가량 팔렸다. 이중 판매 규모면에서 가장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이 바로 맥 프로다.

맥 프로의 제품 가격은 2천500달러에서 3천800 달러 가량으로 가장 비싼 매킨토시 제품이며 무거워서 운송비도 많이 든다. 게다가 완제품을 대량생산하는 것이 아닌 주문 생산형 성격이 강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데 있어서도 적합하다는 것.

이를 고려할 때 미국 내 생산이라는 정치적 의미와 채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맥 프로가 가장 적합한 대상이라는 게 포춘의 설명이다. 애플은 2013년 중으로 신형 맥 프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며 미국 내 제조라는 일정에도 가장 잘 들어 맞는다고 포춘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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