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저전력 서버칩 시장 노리나

최근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이어 서버 칩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주목된다.

컴퓨터월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ARM으로부터 64비트 프로세서 디자인를 라이선스한다고 발표했는데, 이건 삼성전자가 서버칩 시장까지 노크할 수 있는 신호란게 애널리스트들은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ARM의 첫번째 64비트 디자인인 코텍스-A57과 코텍스-A53 프로세서를 라이선스하기로 했다. ARM 역시 64비트를 지원하는 디자인 공개와 함께 서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 ARM 칩을 탑재한 서버는 2014년에 나올 전망이다.

ARM, 64비트 칩 아키텍처 공개…서버 시장도 정조준-Tech it!

스마트폰과 태블릿 프로세서 시장을 장악한 ARM이 64비트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64비트 칩을 앞세워 스마트폰, 태블릿은 물론 저전력 서버를 겨냥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ARM은 64비트 칩은 지금과 같은 전력을 소비하면서도 세배의 프로세싱 파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ARM 프로세서 기반 칩을 갤럭시S3나 갤럭시노트2 같은 기기에 탑재하고 있다. 삼성과 구글이 만든 넥서스10에도 삼성이 만든 ARM 기반 칩이 탑재됐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이 64비트 ARM 칩 기술을 계기로 서버 시장까지 진출하는 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머큐리 리서치의 딘 맥캐런 애널리스트는 삼성이 서버칩을 개발하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보다 수익성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현재 디스크 드라이브, 메모리, 프로세서를 모두 제공한다. 이들 부품들은 통합된 서버 하드웨어가 될 수 있다. DRAM과 다른 부품들을 번들로 묶어서 서버 업체들에게 제공하면 매출을 늘릴 수 있다는 얘기다.

삼성은 그동안 많은 칩 디자이너들을 영입해왔다. AMD 부사장 출신인 팻 파트라의 경우 서버쪽이 주특기다.

삼성전자의 서버 시장 진출은 바로 이러한 요구에 특화된 ‘초저전력 서버, 즉 클라우드 서버’다. 바로 ARM 기반의 서버를 말한다. ARM의 코어텍스 시리즈나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는 그 설계 당시부터 저전력 저 발열을 구현했다. 대상이 모바일 기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버(AP)의 성능들이 몰라보게 좋아지고 있다. 하나의 CPU에 두개의 머리가 얹어지는 ‘듀얼 코어’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쿼드코어 AP 로드맵도 이미 나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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