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지도앱의 장점 "데이터 덜 소모한다 ..."

iOS6 출시 이후 부실한 품질로 인해 적잖은 비난과 우려를 받고 있는 애플 지도앱이 나름대로 장점 한가지는 지니고 있는 모양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 지도앱이 구글 맵스와 비교해 데이터 소모가 훨씬 적다고 한다. 모바일 데이터 모니터링 업체인 오나보(Onavo)와 기즈모도의 테스트 결과, 애플 지도앱이 구글 맵스보다 최대 80% 가량 데이터를 적게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나보는 두 대의 아이폰에 한 쪽은 기존 구글 맵스를, 다른 한 쪽에는 애플 지도앱으로 지도 검색을 했을 때 소모되는 데이터 양을 측정했다. 결과는 애플 지도앱의 완승. 구글 맵스가 1.3MB의 3G 데이터를 소모했으나 애플 지도앱은 271KB만 소모했다. 지도 확대 기능도 애플 지도앱이 훨씬 나았다고.

위성 사진 모드에서도 애플 지도앱이 나았다. 구글 맵스가 930KB를 소모한 반면 애플 지도앱은 428KB만 소모했다.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Wi-Fi 불통 지역에서 3G로 지도 검색을 한다는 점에서 이같은 데이터 소모량은 분명히 장점이다.

물론 지역 정보의 부실이 데이터 소모율을 낮춘 원인 중 하나지만 애플 지도앱 자체의 벡터 기반 랜더링 처리 시스템이 그만큼 효율적이라는 점도 부인할 수는 없다. 향후 부족한 지역 정보만 충분히 보충된다면 애플 지도앱이 모바일 지도 검색용으로는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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