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가 아닌 페이스북과 아마존발 스토리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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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에 이어 스토리지 분야에서 웹기반 회사들의 경험이 갖는 영향력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것일까? 분위기만 놓고보면 그럴 것 같다. 특히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Zdnet의 잭 클락은 최근 아마존과 페이스북이 개발하는 스토리지 기술을 다룬 기사를 올렸는데, 스토리지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뉘앙스가 진하게 풍긴다. 기사를 보면 아마존과 페이스북 모두 스토리지 전력 소비를 크게 낮춰 궁극적으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백업 및 아카이브 서비스 글레이셔블 발표했다.

아마존 클라우드 “테이프 백업도 먹겠다“-지디넷코리아

AWS는 글레이셔의 사용용도를 기업들의 장기간 데이터 보관용이나, 미디어 자산 저장, 연구 및 과학 데이터 보관, 디지털 보존 등으로 들었다. 무엇보다 아카이브용으로서 전통적인 테이프 백업을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테이프 스토리지에 저장된 대용량 데이터를 글레이셔로 이전할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대용량인 만큼 공용 인터넷망으로 전송하게 되면 시간과 비용을 초과할 수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AWS는 임퍼트/엑스퍼트(Import/Export)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글레이셔는 저렴한 하드웨어 기반으로 돌아가고 저장되는 데이터 양에도 제한이 없다. 기사는 해커뉴스에 아마존 S3 담당 직원 출신으로 보이는 이가 글레이셔에 대해 올린 글도 인용했는데, 글레이셔 하드웨어는 아마존과 협력해온 하드웨어 제조 업체가 개발한 낮은 RPM의 커스텀 하드 드라이브에 기반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현재 사용되지 않을때는 멈추는 실험적인 하드디스크 스토리지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소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zdnet은 와이어드 엔터프라이즈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페이스북을 이같은 기술을 통해 스토리지 서버의 전력 소모량을 3분의1 수준까지 낮추는 것을 바란다고 한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이 준비중인 스토리지 기술 모두 하드 드라이브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zdnet는 기사에는 나름 원리도 언급돼 있는데, 내용이 좀 모호해,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기로 한다. 궁금한 분들은 원문 기사를 직접 보기 바란다.

아마존은 글레이셔를 통해 서비스 가격을 낮춰 보다 많은 기업들을 클라우드로 끌어들이는게 목표다. 페이스북은 데이터센터 운영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 나아가 페이스북은 현재 실험중인 스토리지 기술을 앞으로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에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이것은 몇년안에 웹에 기반하지 않은 기업들이 전력 비용을 줄여주는 페이스북 디자인 기반 스토리지 기술을 살수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Zdnet은 평가했다.

잭 클락은 기사를 통해 아마존과 페이스북이 만드는 기술이 미래 데이터 백업에는 낫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두 회사가 얼마나 빨리 이들 기술을 다른 회사들과 공유할 것인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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