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2년차 신생기업 '고인스턴트' 인수

세일즈포스가 캐나다 소재 스타트업 기업인 '고인스턴트'(GoInstant)를 7천만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인수합병이 잦은 세일즈포스지만 이제 2년차 신생기업을 한화로 800억 원에 달하는 돈을 주고 사들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고인스턴트는 캐나다 소재의 스타트업으로 창업한 지 이제 2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기업. 임직원도 모두 12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의 유수 벤처 투자가들이 인정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링크드인의 레이드 호프만(Reid Hoffman), 페이스북의 투자가인 유리 밀너(Yuri Milner), 카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 등 유명 벤처 투자가들이 고인스턴트에 170만 달러를 투자했다.

투자의 근거는 코-브라우징(co-browsing)이라는 기술이다.

웹브라우저 화면 공유 기능으로 한 사람이 웹서핑을 하거나 채팅을 하는 등의 행동을 여럿이서 동시에 똑같이 보고 공유할 수 있다. 데스크톱 화면 전체가 아닌 웹브라우저 화면만 공유한다는 점이 기존 원격 접속 소프트웨어와 차이점이다. 게다가 별도의 플러그인이나 자바, 플래시도 필요없다.

세일즈포스는 코-브라우징이 고객 기술 서비스용으로 최적이라고 판단, 인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원격으로 고객의 상황을 파악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가 추구하는 소셜 마켓 구축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로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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