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홍보, 인포그래픽과 온라인PT를 활용하라

픽시(piccsy)라는 듣보잡(^^) 웹서비스가 있다.

핀터레스트의 닮은 꼴 서비스로 사진 이미지를 북마킹해서 공유하는 서비스다. 몇몇 특색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이트 디자인이나 서비스 컨셉 모두가 핀터레스트와 유사하다. 사실 이런 핀터레스트 닮은 꼴 서비스는 여럿 있다.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웹디자인 형식이기도 하다.

차별성 관점에서 딱히 특별할 것 없는 픽시가 세간에 주목받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독특하면서도 적극적인 회사소개서다. 보통 스타트업 회사소개서라면 웹사이트 메뉴 한켠에 연락처와 함께 PDF로 연결시켜 놓은 경우가 많은데 픽시는 이를 공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선보였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포그래픽과 함께 말이다.

백문이불여일견이다. 한 번 보시라. 링크는 여기다.

테크크런치는 'Death To Powerpoint! Piccsy Rethinks The Pitchdeck, Gets Tons Of Pageviews'라는 글을 통해 이런 온라인 PT를 극찬하고 있다.

이런 류의 투자유치용 회사소개서는 소수의 투자가들 앞에서 비공개로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픽시는 이런 절차를 뛰어넘어 이를 적극적으로 웹에 공개했다. 까다로운 벤처캐피털과 엔젤투자가 앞에 서보는 기회조차 얻기 힘든 대다수 스타트업에게는 서비스와 회사의 존재를 널리 알리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보고 실제 투자가의 연락을 받았느냐는 둘째 문제 - 적어도 홍보면에서는 온라인 PT가 큰 몫을 한 셈이다.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온라인 PT의 또다른 사례로 예식중계업체인 드레스 러시(Dress Rush)가 있다. 창업팀 소개와 주요 서비스, 영업 현황 등을 자세하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PT를 만드는 방법(How to Create an Online Pitch Deck

Posted 6 months ago)까지 소개하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스타트업 관계자라면 이제 컴퓨터 속에 잠자는 파워포인트 문서를 다시 꺼내 온라인 PT 형식으로 서비스 한켠을 장식해 보는게 어떨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듯이 투자가들은 알아서 접근하지 않는다. 먼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테크잇 뉴스레터를 전해드립니다!

오피니언 기반 테크 블로그 'TechIt'
테크 비즈니스를 보는 다양한 통찰들을 이메일로 간편하게 받아 볼 수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No more pages to load


TechIT

테크 비즈니스를 보는 다양한 통찰 '테크잇'

독자 여러분들께서 좋은 의견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양식에 따라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Con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