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커버그 망신살, 페이스북 광고는 과연 효과가 있을까?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자신의 결혼 소식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페이스북 상장 직후 올린 깜짝 결혼식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화제를 몰고 오고 있는 가운데 CNet이 이를 살짝 비튼 기사를 게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결혼 소식을 알린 주커버그의 페이지에 달린 광고 문제를 꼬집은 것.

How Zuckerberg's wedding reveals Facebook's problem - CNET NewsOn visiting the Facebook announcement of its CEO's wedding, I was served ads for insurance and heart attack prevention. Slightly inappropriate?

실제로 해당 페이지 우측에는 페이스북에서 집행하는 광고가 게재되어 있다. 문제는 페이스북에서 주장하는 바와 달리 콘텐츠 매칭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 결혼 관련 분야 광고가 노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식품, 게임, 술, 복권 등 관련성이 적은 광고만 노출되고 있다.

광고 종류와 형태는 개인마다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결혼과 관련된 웨딩, 여행, 주택 등의 상품 광고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이따금씩 항공사와 보험 광고가 살짝 노출될 뿐이다.

해당 페이지가 마크 주커버그의 페이지이고 87만명 이상이 '좋아요' 버튼을 클릭한 인기 페이지라는 점에서 페이스북의 광고가 과연 콘텐츠 매칭과 사용자 타게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법도 하다. 페이스북 상장 며칠 전 GM이 광고 효과가 별로라며 페이스북 유료 광고 집행을 철회한 것이 전혀 우연은 아니라는 얘기.

주커버그 결혼 소식에 관련하여 직격타를 날린 기사라는 점에서 '좀 너무하다' 싶기도 한데 ... 어쨌든 페이스북이 자랑하는 소셜 광고가 과연 실제로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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