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니악 "주커버그는 나와 스티브 잡스를 합친 인물"

ZDNet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가졌던 기술적 능력과 잡스가 보여줬던 비전과 비즈니스적 역량의 결합이 초기 애플의 원동력이 됐으며, 마크 주커버그가 자신과 잡스의 조합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주커버그가 말하는 사용자 중심의 철학과 제품 전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기업공개(IPO)를 앞 둔 페이스북에 투자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직답을 회피하면서 "내가 투자가라면 공모가가 얼마가 됐든 페이스북에 투자하겠다. 돈을 벌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대답했다.

이같은 워즈니악의 발언은 페이스북에 개인적인 의견으로 한정된다. 주커버그를 한껏 치켜세웠지만, 평소 그는 IT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주의자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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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페이스북 투자를 권유했지만, 투자수익만을 추구하지 않는 워즈니악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자신이 직접 페이스북에 투자할 계획이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페이스북은 오는 18일(현지시간) IPO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28~35달러의 공모가를 최근 주당 34~38달러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최대 10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는 지난 2004년 구글 IPO 당시 기업가치의 두 배 이상. IT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의 상장 사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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