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애플 특허전쟁] 애플, 삼성 부품 구매량 줄인다?

 
By 2012년 8월 3일 

삼성과 애플의 세기의 특허 전쟁은 2일(현지시간)에도 많은 얘깃거리들을 쏟아냈다.

삼성이 재판에서 기각된 증거를 언론에 공개한 것에 대한 처벌로 애플은 법원이 삼성이 애플 아이폰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고 명령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나섰다.

앞서 삼성은 자신들이 요구한 증거물이 기각되자 이를 올싱스디지털 등 언론에 배포했고 이에 대해 사건 담당 판사인 루시 고가 삼상을 강하게 비판했다. 법정에서 직접 삼성 변호인을 상대로 누가 유출을 승인했는지 물었다고 한다.

기각된 증거 언론 공개한 삼성에 판사 격노-Tech it!
첫날 법정에서 해당 사건을 맡은 루시 코 판사가 격노했다는 외신 보도들이 나왔다. 삼성이 기각된 증거 2건을 언론에 뿌렸다는 이유에서다.올싱스디지털, 더버지 등에 다르면 삼성은 이번 법정에서 자사 휴대폰 모델 F700과 아이폰이 소니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을 보여주는 애플 내부 이메일 관련 내용을 증거로 제출했지만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디스커버리 프로세스에서 너무 늦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후 삼성측의 존 퀸 변호하는 자신이 언론 공개를 허가했으며, 재판에 영향을 미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애플은 삼성이 법원의 권위에 도전했다며 존 퀸의 해명은 언어도단이라고 받아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변호사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처벌은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그러나 애플은 자사 디자인 특허는 유효하며 삼성이 이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결할 것을 요구했는데, 이는 배심원들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삼성은 애플의 요구에 대해 애플의 요구에 대해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애플의 요구는 법원의 권위 앞에 있다는 것이다.

재판에서는 다양한 다른 장면들이 연출됐는데,흥미로운 내용들을 몇개 소개한다.

이런 가운데 디지타임스에서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나왔다.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애플 부품 공급 업체들은 올해 3분기 1천950만개의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패널을 출하할 계획이다. 패널은 아이패드2, 뉴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를 포함하고 있다. 2분기 1천900만대에서 2.6% 늘어난 수치다.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다. 디지타임스가 인용한 소식통들은 애플은 삼성에서 받는 아이패드 패널 전체 물량을 줄이고 대신 LG디스플레이와 샤프에서 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오보도 종종 내는 디지타임스인지라 부풀려진 얘기일수도 있지만 애플과 삼성이 법정에서 설전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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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IT! 블로거 | 전직 출판기획자, IT기자, 축구, 책, 산, 금연 그리고… | @delight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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