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한인 설립 멀티터치 스크린 업체 인수

마이크로소프트(MS)가 멀티터치 스크린 업체인 퍼셉티브 픽셀(Perceptive Pixel)을 인수했다.

올씽즈디지털, 지디넷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MS는 9일(현지시각) 미국 토론토에서 열린 협력사 콘퍼런스(Worldwide Partners Conference)에서 윈도8 출시 일정과 함께 퍼셉티브 픽셀을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퍼셉티브 픽셀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멀티터치 스크린 기술을 선도한 유망기업이다. 한국계 미국인 제프 한(Jeff Han)이 창업했다. 제프 한은 2008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한 인물. 멀티터치 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통한다.

퍼셉티브 픽셀은 대형 디스플레이 스크린에 멀티터치 UI를 접목, 각종 시각 정보를 자유롭게 시연,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55인치, 82인치 대형 멀티터치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방송국, 연구소, 국방기관이 주요 고객이다. 대당 수억 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으로 지난 미국 대선에서 CNN이 이 제품을 활용해 선거 방송을 벌이기도 했다.

MS는 퍼셉티브 픽셀 인수를 통해 윈도8 기반의 기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최근 발표한 서피스 태블릿과의 융합도 고려할 수 있다.

다음은 지난 2006년 TED 현장에서 제프 한이 멀티터치 스크린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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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IT! 블로거 | 전직 IT기자, 미디어기획자, 여행, 식도락, 매킨토시, 카메라 … | @good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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