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블루칩 에버노트 사용자수 급증…”고맙다 애플”

메모장 앱 에버노트의 성장세가 거침이 없다.

지난달 7천만달러 투자를 받을 당시 2천500만명이었던 사용자수가 최근에는 3천400만명 수준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유료앱을 쓰는 사용자수도 같은 기간 100만명에서 140만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사용자의 4% 수준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보급 확산이 성장의 엔진이었다. 필 리빈 에버노트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에버노트 신규 사용자의 75%는 모바일에 기반한다. 특히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사용자수와 매출 측면에서 에버노트에겐 든든한 힘이라고. 일부 업체들과 달리 애플의 인앱 구매 정책에 대해서도 에버노트는 불만이 없는 것 같다. 30%를 애플에 줘도 괜찮을 만큼, 매출이 일어난다는 얘기다.

에버노트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부분 유료화로 요약할 수 있다. 처음에는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 기능을 원할 경우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메모장 SW가 1조원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Techit!
에버노트가 7천만달러의 펀딩을 받았다. 회사 가치를 10억달러로 보고 이뤄진 투자라고 한다. 얼핏보면 단순해 보이는 메모장SW 하나로 우리돈으로 1조원이 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못지 않은 잠재력이다. 거품일수도 있겠지만 에버노트만의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면 나오지 않았을 결과라 하겠다.
에버노트 CEO인 필 리빈은 이번 투자를 통해 보다 공격 모드로 시장에 나설 것 같다. 인수, 해외 시장 공략, 제품을 빠르게 개선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에버노트는 전세계적으로 2천5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다. 하루마다 4만명이 추가되고 있는 등 사용자 기반은 지금도 빠르게 느는 추세다. 국내 사용자수는 현재 100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플랫폼으로의 파괴력도 커지고 있다. 에버노트는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27일 마련한 제7회 CVISION’ 컨퍼런스에서 플랫폼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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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IT! 블로거 | 전직 출판기획자, IT기자, 축구, 책, 산, 금연 그리고… | @delight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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